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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 100만불 장학생 모집 시작

"비한인 단체 자원봉사 활동 중요"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이 100만 달러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GASF)’이 1일부터 제2회 장학생을 모집한다.   장학재단의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박 회장은 지난달 31일 둘루스 청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와 달라진 점들을 설명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1명당 1만 달러, 총 5만 달러 장학금을 지급한다.   모집 대상은 2025학년도에 대학에 입학하는 앨라배마,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주 등 미 동남부의 한인 혈통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이다. 이 중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학점보다 자원봉사 이력이다.   박선근 이사장은 특히 ‘비한인’ 단체에서의 봉사 이력을 거듭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공부는 잘하는데 봉사가 뒤떨어지는 아까운 인재들이 많다”며 “봉사를 하며 고귀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인맥도 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등학교 재학 중 ‘비한인’ 봉사기관에서 300시간 이상 봉사한 학생을 우선시한다. 한인 교회 등 한인단체에서 봉사한 시간은 ‘반점’만 받게 된다.   박 이사장에 따르면 1회 장학생들의 경우 적십자에서 봉사하며 허리케인 피해 복구를 도왔거나, 주말마다 푸드뱅크에서 봉사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지원서를 보면서 우리 한인 학생들이 이렇게 훌륭하다고 느껴 가슴이 울렁거릴 정도였다”는 감상을 전했다.   올해 가장 크게 바뀐 점은 신청 기한이다. 박 이사장은 “지난번에 마감이 끝난 후 지원자가 많았다”며 “입학허가서 등을 낼 수 있도록 충분히 시간을 주고 싶어 내년 4월 18일까지 지원자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4월 30일 발표되고, 수여식은 5월 10일 예정돼 있다.   장학금 지급 방식 및 원칙 등도 더 명확한 기준을 적용했다. 장학금 1만 달러는 대학 기관으로 직접 송금되어 등록금 및 학비 용도로만 쓰일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찾아보면 된다.   박 이사장은 이어서 “내 이름으로 영구 장학금을 만들어 후세들을 돕고 싶은 사람이 분명 많을 것이다. 재단을 설립하고 싶으면 도울 수 있으니 연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원=greatamericanscholarship.org 윤지아 기자미국 장학금 장학금 신청 장학금 지급 영구 장학금

2024-11-01

'저소득층 대학생 재정보조' 법안 다시 상정

지난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에 의해 막판 저지됐던 저소득층 학생 졸업 장학금 확대 법안이 조지아주 의회에 다시 상정됐다.     척 마틴 고등교육위원장(공화·알파레타)은 저소득층 대학생 대상 장학금의 자격 자준을 완화하는 법 개정안(HB 1124)을 지난 1일 상정했다. 현행법은 학생의 재정 여력이 없거나 학자금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1인당 2500달러의 보조금을 받으려면, 이수학점의 80% 이상을 채울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이를 4년제 대학 기준 70%, 2년제 대학 45%로 낮추는 것이 법안의 골자다. 법안은 다음주 소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2022년 제정된 현행 법은 까다로운 이수학점 조건 탓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다. 대부분의 학생이 마지막 학기가 되어서야 규정 학점의 80% 이상을 이수하기 때문이다. 특히 2년제 대학의 경우 짧은 시간 내 이수학점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더욱 불리하다. 린 라일리 조지아 학생재정위원장은 "장학금 지급 절차 중 가장 어려운 것이 자격 요건을 달성한 이들을 찾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대다수의 학생이 장학금 지급에서 원천적으로 배제되면서 미집행 예산 잔액만 불어나는 실정이다. 주 정부는 2022년 가을학기부터 1년간 장학금 예산으로 1000만 달러를 편성했지만, 이중 약 280만 달러(28%)가 미집행 예산으로 남았다. 26개 공립대학의 평균 예산 사용률은 73.5%, 사립대학은 이보다 다소 높은 86%를 기록했다. 공립대학 중 조지아텍이 58%로 가장 낮은 사용률을 보고했다.   지난해 마틴 위원장은 이수학점 요건을 줄이고 1인당 지원 금액 역시 2500달러에서 3500달러로 늘릴 것을 주장한 바 있다. 하원에 제출된 해당 법안은 초당적 지지를 받아 양원에서 가결됐지만 켐프 주지자가 부족한 예산 여력을 들어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원금액을 동결한 대신, 2025년으로 규정된 법안의 일몰 시한을 2027년까지 늘렸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재정 보조가 필요한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저소득층 장학금 저소득층 대학생 장학금 예산 장학금 지급

2024-02-08

탈북 학생 6명에 500불씩 장학금 지급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김동수)는 지난 17일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평화포럼 및 송년회를 열고 탈북 학생 6명에게 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동수 회장은 장학생들에게 “어려움이 많겠지만 장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장차 대한민국 통일의 큰 일꾼으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평통 측은 앞으로도 탈북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등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하기로 했다.   탈북 장학생 등과 함께 온 엔키아 선교회 김영구 목사는 평통 측에 감사를 표하고 탈북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8일~이달 1일 한국에서 열린 해외지역회의 결과, 백령도 방문, 서울 동작구협의회와 맺은 자매 결연, 숭실대와 UC샌디에이고 자매결연 연결 등에 관해 보고했다.   2부 평화포럼 통일 강연에선 안태형 국제관계학 박사가 ‘2023년 한국의 외교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했으며, 3부 만찬, 4부 선물 교환 시간이 이어졌다.   김 회장은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통일 운동이란 모토 아래 평통위원과 탈북자들이 가족같이 함께 어울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장학금 탈북 탈북 학생들 탈북 장학생 장학금 지급

2022-12-19

한국전 참전 미군 후손에 장학금 준다

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이하 위원회, 회장 노명수)가 내년부터 한국전 참전 미군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위원회는 지난해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에 OC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를 건립하고 남은 약 40만 달러를 활용, 장학 사업을 펴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위원회는 내년부터 매년 미군 용사 후손 10명을 선정해 각 2000달러를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생은 미 재향군인 관련 기관, 단체의 추천을 통해 선발하고, 장학금 전달식은 6월 25일 또는 베테런스 데이(11월 11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노명수 회장은 “위원들과 함께 남은 기금을 어디에 쓸지 고민한 끝에 한국전 참전 미군 후손에게 장학금으로 보은하는 것이 기부자들의 뜻에 가장 맞는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기념비 주위에 맥아더, 백선엽 장군의 동상을 세우자는 의견, 충혼탑을 건립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장학금 지급이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의 공로를 지속적으로 일깨우는 방법이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22일 부에나파크의 경복궁 식당에서 회의를 갖고 장학재단을 따로 설립하지 않는 대신 박윤숙 위원을 장학사업 디렉터로 선임했다.   위원회는 은행 이자 수입 외에 골프 대회 개최와 기부금 유치 등 장학 기금 추가 조성 방안도 검토 중이다.   노 회장은 “앞으로 위원회는 기념비를 유지하고 보수하는 것, 참배와 헌화를 원하는 방문객을 돕는 것, 장학 사업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현재 기념비 건립 취지 등에 관한 설명이 담긴 안내판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위원회는 장학 사업 외 업무 분담도 마쳤다. 안영대 위원은 재정, 토니 박 위원은 국기 및 게양대 관리, 박윤숙, 박동우 위원은 기념비 청소 및 관리, 행사를 각각 맡았다. 청소는 OC해병대전우회, 화랑청소년재단, 청소년 봉사단체인 라이프 리셋 등이 맡는다. 그 외 분야 업무는 강석희, 배기호 위원이 담당한다.   기념비 및 장학금 관련 문의는 노 회장(714-514-6363) 또는 박 디렉터(213-820-2929)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한국전 장학금 한국전 참전 장학금 지급 장학금 전달식

2022-11-08

비비큐치킨, CIA에 매년 1만불 장학금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비큐(BBQ)치킨이 미국 명문 요리학교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에 매년 1만 달러 규모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비비큐치킨은 CIA와 함께 성공적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치킨·한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파트너십 프로그램도 만들 계획이다.     비비큐치킨미주본사(BBDOTQ USA Inc.)는 6일 “CIA에 매년 1만 달러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한국인 유학생이거나 한인 동포 학생 대상”이라고 밝혔다. CIA 본교(Hyde Park) 학생이면서 GPA가 2.5 이상이 돼야 하며, 한식 및 한류 문화에 대한 에세이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1만 달러 규모 장학금은 매년 4명의 학생에게 각 2500달러씩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 외에도 비비큐치킨은 CIA와 함께 여러 가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CIA 졸업 대상자 중 우수 졸업생을 대상으로 MIT(Manager In Training) 프로그램 개설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국의 치킨과 한식이 세계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기반도 함께 마련한다. CIA와 비비큐치킨이 한식·치킨을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함께 개최할 가능성도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명문요리학교 비비큐치킨 비비큐치킨 명문요리학교 비비큐치킨 미주본사 장학금 지급

2021-11-05

한인단체·교회 장학금 계속 늘어, 한해 250만불 넘는다

남가주 한인단체들과 교회들이 한인커뮤니티에 내놓고 있는 장학기금이 연간 250만 달러를 넘고 있다. 6일 본지가 조사한 '한인단체 장학기금'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총 67개 한인 단체에서 지급된 장학금은 123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나성영락교회 남가주사랑의 교회 등 12개 한인 교회들이 올해 장학기금으로 130만여 달러를 책정〈본지 2월11일자 A1면>한 것을 제외한 것이다. 단체별로 보면 은행 등 기업 8곳 남가주한인부동산협 등 경제관련 단체 10곳 라인온스클럽 등 일반단체 44곳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이중 22개 단체와 재단은 동문이나 직원자녀 등 특정인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은행의 경우 우리아메리카은행이 매년 가주 뉴욕 뉴저지 등 7개주에서 120~200명의 12학년 고교재학생에게 총 20만달러의 장학금을 건네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의 장학금 지급규모는 한인단체중 가장 크다. 나라은행은 연간 10만 달러의 장학금을 가주와 뉴저지주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50명에게 1인당 2000달러씩 지급하고 있다. 장학재단을 보면 재미한인장학기금이 매년 110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1000달러씩 11만달러를 지급하고 있다. 한미장핵재단(KASF)연간 11만2000달러의 장학금을 56명의 고등학생~대학원생에게 전달하고 있다. 1인당 가장 많은 장학금을 주고 있는 단체는 나라은행 한미장학재단(KASF) 뱅크카드서비스로 2000달러였다. 1인당 평균 장학금은 500~1000달러가 대부분이었다. 특정 자격요건을 가지고 장학생을 뽑는 곳도 있다. 재미영화인협회나 한미변호사협회는 일반 학생이 아닌 영화학도와 법학도에게 각각 1000달러와 2000달러의 장학금을 매년 수여하고 있다. 동문 자녀나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 사업도 있다. 남가주한성중고 서울사대부중고 등 동창회는 동문자녀에게 500~100달러의 장학금을 주고 있다. 중앙은행 역시 직원자녀를 대상으로 중학생에게는 1000달러 고등학생에게는 1500달러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최근 불경기를 반영 몇 몇 기관들은 선발 장학생 수나 장학금 규모를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성철 기자

2009-04-06

10년 맞은 '김방앗간 장학금' 남용장학재단 3명에 1000불씩 지급

'김방앗간 장학생'이 3명 더 늘었다. 고 김명환옹이 설립한 남용장학재단(회장 김기순)이 올해로 10년째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선발된 학생은 리나 이(렌초 알라미토스 고등학교) 맹하림(피닉스대)과 마이클 이(UCLA대) 등 3명. 이들 학생은 20일 '값진 학자금' 1000달러씩 받았다. 남용장학재단이 출범한 것은 1999년. 설립자 김 옹이 100세가 되던 2000년부터 매년 3~4명씩 총 4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발의 우선 순위는 사회봉사 경력. 장학생 선발은 KAC가 주관하고 있다. 지난 2월 버뱅크 시의원 예선을 통과한 킴벌리 조씨도 1회 장학생 출신이다. 김 옹의 넷째 아들인 김기순 회장은 "아버지는 이중언어 구사가 가능한 미래 지도자 양성과 사회환원이라는 목적을 위해 재단을 설립했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사회 봉사로 다시 돌려주길 바란다" 말했다. 리나 이 학생은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를 하고 장학금도 받게돼 기쁘다"며 "기회가 되는 한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회장과 현재 김방앗간을 운영하는 손자 제임스 김씨는 "설립자의 유지를 받들어 앞으로도 장학사업 및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진성철 기자

2009-03-20

선교사 자녀들에 장학금···워싱턴 성관교회, 24명에 1만5천불

워싱턴성광교회(담임목사 임용우)가 지난 8일 24명의 선교사 자녀들에게 장학금 1만5000달러를 전달했다. 장학금은 성광교회 파송·협력선교사는 물론 협력선교단체가 파송한 선교사 자녀들에게도 교파를 떠나 제공됐다. 이번 장학생 선발에 지원한 학생은 모두 75명였으며 1차 서류심사에서 35명, 2차 심사에서 최종적으로 24명이 선발됐다. 이중 6명에게는 1인당 1000달러, 18명에게는 1인당 500달러씩 총 1만5000달러가 지급됐다. 임용우목사는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는 많은 선교사님들의 용기를 북돋워 주고 그들로 하여금 선교에 더욱 헌신하도록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에 지원한 학생들과 유기적인 관계망을 형성하는 한편 (더 많은 선교사 자녀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도록) 장학금 마련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게 된 캄보디아의 김아인 양은 “장학금 신청 후 저의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이 들어주셔서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저를 도와주신 분들처럼 저도 남을 위해 살아갈 것이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기도해 달라”고 전해왔다. 현재 33명의 파송선교사와 91명의 협력선교사를 후원하고 있는 성광교회는 지난달 캄보디아 깜뽕짭에 개원한 성광고아원에 각종 비품 등 2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홍알벗 기자 alberthong@koreadaily.com

2009-03-12

이민가정 고교 12학년 대상, 에스페란자 장학금 신청을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워싱턴 DC에 거주하는 이민 가정 대학생들에 장학금을 지급하는 ‘에스페란자 에듀케이션 펀드(Esperanza Education Fund)’ 신청이 오는 27일 마감된다. 자격은 칼리지나 4년제 대학교에 진학 예정인 고교 12학년생으로 인종, 국적, 체류 신분 등은 따지지 않는다. 단, 본인이나 양친이 해외에서 출생했어야 하며, 워싱턴 일원 고교 졸업 예정자로 2009~2010년도에 풀타임 학생으로 대학에 등록해야 한다. 장학생은 이민자들의 고유한 특성인 근면성과 성실성, 인내심, 학업 성취도, 리더십, 커뮤니티 참여율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다. 장학금 신청시 제출 서류는 △서명이 들어간 신청서 양식 △고교 성적증명서 △SAT나 ACT 점수 △추천서 2장 △에세이 2편 등이다. 4월 17~26일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가 실시되며, 4월 27일 최종 장학생 명단이 발표된다.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매년 2500달러씩 총 1만달러를 받게 된다. 장학금은 직접 해당 학교로 지급되며 학점 2.5점을 넘기지 못하거나 파트타임 학생으로 전환할 경우 자동적으로 지급이 취소된다. 신청서류는 웹사이트(www.esperanzafund.org/apply.htm)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문의: alice@esperanzafund.org(앨리스 왕)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2009-03-12

패션 장학금 전달…대상 이선경

대뉴욕지구한인봉제협회(회장 곽우천)가 주최한 ‘2009 봉제인의 밤 및 제2회 장학생 작품 발표회’가 지난달 28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회원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곽우천 회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봉제업계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봉제인들이 힘을 합쳐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고 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올해의 봉제인상에는 김철수 차밍패션 대표가 선정됐고 우수업체에는 C&SK 패션(대표 최상교)이 뽑혔다. 협회는 김병훈 마이집리얼티 대표와 서강석 코트라 부관장, 김석영 초이스보험 대표 등 3인에게 감사패를, 그동안 협회발전에 큰 기여를 한 권영수 수석부회장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패션 장학생 선발대회에서는 파슨스에 재학중인 이선경씨가 대상을 차지, 4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3000달러의 장학금이 주어지는 금상은 FIT에 재학중인 김리아씨, 은상은 역시 FIT에 재학중인 캐롤 주실씨가 선정돼 2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동상은 이루리(파슨스), 장려상은 용지운, 황찬미(이하 FIT), 판다상은 문주영(파슨스), 실 트레드 USA상은 윤희진(FIT)씨가 각각 차지했다. 권택준 기자 tckwon@koreadaily.com

2009-03-01

워싱턴충청향우회 장학금 지급

워싱턴충청향우회(회장 이준세)가 제 23차 총회 및 대보름 잔치를 21일 저녁 한성옥 레스토랑 연회장에서 열었다. 이준세 회장은 재 신임을 얻어 23대 회장으로 인준받았으며 회원 자녀 오진경, 홍예진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회장은 “어려울 수록 나누는 모임이 됐으면 한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수잔 리 메릴랜드 주하원의원이 참석해 서영민 이사장, 이준세 회장, 하성수 재무부장에게 주지사, 하원에서 주는 감사장을 각각 수여했다. 수잔 리 의원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주정부, 의회, 커뮤니티가 다 힘을 합해 극복하고 있다”며 충청향우회 행사를 축하했다. 몽고메리카운티 아이크 레게 이그제큐티브를 대신해 신근교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이 황성업 이사, 홍 다니엘 총무부장, 김재성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준세 회장은 9,10대 회장을 역임한 임풍호 감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우석 영사, 송정미 박사 등이 충청도를 소개하는 외빈 축사를 전달했다. 특히 송정미 박사는 충북 국제통상과에서 파견되어 올해 말까지 2년간 몽고메리카운티 경제개발국에서 근무중이다. 송 박사가 대신 읽은 축사에서 정우택 충북지사는 변화하고 발전하는 충청도의 현실을 소개하고 워싱턴 향우회 모임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천 워싱턴연합회장, 황원균 북버지니아 한인회장, 박충기 특허청 판사를 비롯해 황해도, 함경도, 영남향우회, 호남향우회, 세탁협회 등 모임에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송훈정 기자

2009-02-23

“장학금 신청하세요”

올해도 한인사회의 각 단체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한 장학금 전달에 나선다. 지난 16년 간 중서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온 한미장학재단 중서부지회(회장 이어기)는 최근 이사회를 갖고 2009년도 장학회 일정을 확정했다. 발표된 안에 따르면 이번 장학생 신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장학생 발표는 7월, 수여식 및 연례 모금 만찬은 오는 8월에 개최된다. 지원자격은 한인동포 학생으로 미 중서부 9개주의 고교와 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신청 자격이 있다. 자세한 사항들에 대한 확인과 지원서 다운로드 등은 한미장학재단 웹사이트(www.kasf.org) 내의 중서부지역 부문을 통해 할 수 있다. 한미장학재단은 재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이석훈 장학위원장, 애미 지 재정위원장, 팀 박 행사위원장, 손경숙 프로그램 디렉터 등을 새롭게 선임했다. 또, 장학사업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들의 도움의 손길도 기다리고 있다. 장학 사업에 동참하길 원하는 사람은 전화 847-370-1896번(이어기 회장) 또는 847-337-4919번(김진환 인선위원장)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마당집도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2회 드림 장학생 모집을 시작했다. 드림장학생의 자격은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고교 졸업반부터 대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로 오는 15일까지 지원서 등을 담당자에 보내야 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nakasec.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진호 기자

2009-02-12

한인교회 장학금 100만불 넘었다…수혜자 1000여명 넘을 듯

한인 교회의 장학금이 100만 달러를 넘었다. 본지가 교계의 12대 장학 단체의 예산을 조사한 결과 불경기에도 이들의 2009년도 장학사업 규모가 100만 달러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학금 수혜자도 지난해 800여명에서 올해는 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19개 부문의 장학사업을 펼치는 나성영락교회는 올해 50만달러의 장학예산을 책정해 단일 교회로는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김복동 나성영락교회 영락장학회 위원장은 "신청자수가 매년 증가하는데다 올해는 경기가 어려워 신청자가 더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 위원장은 "현재 책정된 예산은 50만달러지만 기금모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장학금 수혜자만 435명이었다. 2007년에 사랑장학회를 설립해 한인과 타 커뮤니티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는 남가주 사랑의 교회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30만달러를 책정했다. 동양선교교회(10만달러)와 인랜드교회(3만달러)도 작년과 비슷한 규모다. '장학금 100만 달러 돌파'는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교회가 예산을 삭감하거나 동결한 상황에서도 장학사업 만은 줄이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일부 교회는 불경기에 오히려 장학금을 늘리거나 새로 사업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ANC온누리교회는 아직 예산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장학금을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늘리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에브리데이교회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올해 처음으로 장학사업에 뛰어들어 장학생 신청을 받고 있다. 예산 규모는 신청자의 수에 따라 유동성있게 조정할 계획이다. 교계의 장학금 사업에는 중소형 교회와 단체가 동참하고 있다. 글로벌선교교회와 만남의 교회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등이 합세하면서 장학사업은 교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수혜자도 교계를 벗어나 한인 커뮤니티 전체를 대상으로 하면서 '열린 장학금'이라는 새로운 경향을 띄고 있다. 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이나 이민목회자 자녀 장학금 등 교계 안의 장학금도 있지만 일반 중.고.대학생과 저소득층 자녀 장애인 학생 등이 혜택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장학금은 적게는 1000 달러에서 많게는 7500 달러였고 모집 시기는 가을학기 등록금 납부에 맞춰 5~6월에 집중됐다. 오수연 기자

2009-02-10

열린문장로교회, 장학금 2만불 기탁

버지니아 헌든에 위치한 열린문장로교회(목사 김용훈)가 2년째 한미장학재단(회장 이정환)에 불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미장학재단의 이정환 회장은 5일 “열린문장로교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구장학금 2만달러를 기부했다”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 희망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가 어려울때 일수록 한인사회가 힘을 합쳐 우리 학생들을 돕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좀 더 많은 학생들에 장학금 혜택을 주기 위해 열심히 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장학재단은 올해 기금모금을 위해 6월27일 케네디센터에서 음악연주회, 7월6일 리버크릭 카운티 클럽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2009년도 장학생 모집은 내달 1일부터 6월15일까지이다. 대상은 워싱턴 지역 한인 고교생으로 각 분야 특기자이거나 동부지역(MD, VA, DC, WV, DE, KY, NC, PA) 대학생, 대학원생 또는 입학이 확정된자이다. 한미장학재단은 학업성적(GPA 3.0이상)과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지 여부에 근거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금액은 대학 및 대학원생 2000~5000달러, 고교생 500~1000달러선. 총 장학금 지급 규모는 지난해와 유사한 12만여달러가 될 전망이다. 박희영 기자 hypark@koreadaily.com

200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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